본문 바로가기
구글

10억 대주주 기준일

by 궁금증해결소 2020. 11. 10.

10억 대주주 기준일

곧 연말 주식시장에는 시끌시끌한 이슈가 한가지 더해지게 될텐데요. 바로 '대주주' 기준 때문입니다. 양도소득세를 물어야 하는 대주주 기준을 기존의 10억이 아닌 3억으로 낮춘다고 발표한 후로 부터 이 이슈가 논란의 시작되었는데요.



현재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르자면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의 여부를 판단할 때에는 한 종목당 주식의 보유액 기준을 10억원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3억원으로 낮아진다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논란이 지속되자 현행 10억이라는 기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10억 대주주 기준일 정확히는 대주주 여부 판단 기준일은 주식 시장의 마지막 거래일까지 해동 종목을 10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느냐를 두고 판단하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부분은 주식은 보통 사고 팔면 거래가 이루어진 날로부터 주식이 빠져나가거나 입고되는 것이 영업일 기준 2거래일이 걸리게 됩니다. 즉, 매수나 매도 후 증권결제까지 완료되는 기준일이라는 것인데요.



이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10억 대주주 기준일은 올해 2020년 12월 28일이 됩니다. 올해 이 기준일에 해당 주식을 10억 이상 보유하고 있다면 대주주로 판단 된다는 것인데요. 만약 대주주 여건을 피하고 싶다면 아무리 늦어도 12월 28일 장이 끝나기 전까지 해당 주식을 팔거나 보유금액을 줄이면 됩니다.



예를 들어, 12월 28일에 주식을 매도하고 며칠이 지난 후 주식을 다시 매수하게 된다고 한다면 내년 양도세 대상이 되는 대주주 여건을 피할 수 있게 되는 셈이죠. 그렇지 않고 12월 28일 증시가 끝날때까지 한 종목당 1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면 대주주로 판단되어 내년 양도세 과세 대상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