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도입 요인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상당히 빈약한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연구들을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에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주로 나누어 보면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다. 먼저 중소기업이 전자상거래를 도입하게끔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것이 논의되어야할 것이다. 이러한 도입요인에 대한 분석은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입을 결정한 이후 중소기업은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데 뒤의 분석에서도 나타나듯이 대다수의 중소기업은 한정된 자원과 기술수준으로 인하여 시스템의자체개발은 쉽지 않은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취할 수 있는 전략적 자세는 외주의활용이라고 할 것이다. 외주를 통하여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중소기업은 전자상거래를 성공적으로 구현해야 한다. 따라서 이들 중요성공요인에 대한 분석도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중소기업들이 여러 가지 환경적 제약으로 말미암아 전자상거래의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기회활용을 위한 방안으로 중요시되는 교육훈련에 관한 연구동향을 살펴보고 이들 연구결과가 정부의 정책에 시사하는 바를 제시하고자 한다.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도입요인을 파악하는 것은매우 중요한 일이다. 도입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들은 매우 다양한 모델을 사용하여 분석을 하고 있는데 그 중 도입요인분석의 기본 틀로서 많이 활용되고있는 것은 혁신확산이론을 이용한 것으로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의 도입요인분석(Bouchard, 1993; Lee, 1998)에도 활용이 되어져 왔다. Rogers(1995)의 혁신확산이론이 이들 연구의 기본 틀이 되고 있지만 정보기술 분야에서의응용은 Rogers의 연구결과를 확장한 것으로 많은 실증연구에서 혁신확산의 결정요인으로 환경적 상황의 특성, 조직의 특성, 조직 의사결정자 혹은 리더의특성, 기술혁신의 특성 등 4가지로 나누고 있다.
전자상거래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 및 비즈니스의수용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단계는 혁신의 인식이다. 유럽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전자상거래에 대한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인식을 위한 노력은 일반적인 인식확대를위한 것에서 좀 더 발전된 활동이 필요하다는 결과가나왔으며 또한 교육훈련 등과 같은 집중화된 중소기업 지원활동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Iacovou 외(1995)는 서로 다른 산업계의 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DI의 도입에 영향을 미친 요인에 대한 연구에서 인지된 이익, 조직의 준비성, 외부압력을 요인으로 분석하였다. 이들 연구에서 인지된이익을 측정하기 위하여 직∙간접의 이익을 사용하였고, 조직의 준비성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재무적∙기술적 자원을 사용하였으며, 외부압력을 측정하기 위해서 경쟁압력과 파트너의 강요를 사용하였다. Chwelos 외(2001)의 연구에서도 Iacovou 외(1995)의 연구와 같은 변수를 이용하여 286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석을 하였고 Iacovou 외의 연구와 같이 외부압력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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